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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순환 과정은 크게 '기중 거래의 기록'과 '결산 작업의 수행' 두 가지 덩어리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기중 거래의 기록에 있어 제반 과정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래에서 알아보자.
- 회계 순환 과정 (accounting cycle): 회계에서 거래와 사건의 인식, 측정에서부터 재무제표가 작성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일정한 기간(회계연도)을 주기로 반복되는 것.
- 기중 거래를 기록하는 과정과 결산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으로 구분.
- 일반적으로 재무제표는 1년 단위로 작성.
1. 거래의 식별 및 측정
- 해당 거래나 경제적 사건이 회계 거래인지를 식별하는 거래의 식별 과정.
- 회계 거래라고 판단되면 이를 화폐 단위로 측정하여 회계 장부에 기록. (예. (주)대덕이 7월 1일에 현금 ₩10,000,000을 주고 토지를 구입 → 현금의 유출과 토지의 증가를 발생시키는 회계 거래에 해당함.
2. 분개
- 분개장에 회계 거래를 차변과 대변으로 나누어 기록.
- 계정 과목, 차변과 대변, 금액 등을 고려하여 분개. (예. (주)대덕이 7월 1일에 현금 ₩10,000,000을 주고 토지를 구입한다고 했을 때 오른쪽과 같이 표현할 수 있음 → (차) 토 지 10,000,000 (대) 현 금 10,000,000
3. 전기 (posting)
- 각 거래의 분개 내용을 총계정원장 상의 각 계정(T-계정)에 옮겨 기록하는 과정.
- 총계정원장: 모든 계정 기록을 집합해 놓은 장부이며, 각 계정별로 관련된 분개의 결과를 모아 놓은 장부. 간단히 원장이라고 함.
- 차변에 분개된 내용은 해당 계정의 차변에 전기되고, 대변에 분개된 내용은 해당 계정의 대변에 전기됨.
4. 수정전 시산표
- 기중 회계 처리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결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총계정원장에 나타나 있는 모든 계정 과목과 그 금액들을 한 곳으로 모아 작성한 시산표.
- 총계정원장에 기록된 모든 계정들의 차변에 기록된 금액과 대변에 기록된 금액이 서로 일치하게 되는 '대차 평형의 원리'를 이용하여, 차변 총계와 대변 총계를 비교하여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기중에 이루어진 장부 기록들이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작성.
- 그러나 수정전 시산표를 작성했을 때, 차변 합계와 대변 합계가 같다고 해서 오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음. 대변과 차변의 계정 과목이 바뀌었거나, 양 변에 동일한 금액의 오류가 발생했다면 차변 합계와 대변 합계가 일치할 수 있음.
- 작성한 수정전 시산표에서 결산 기말 현재의 대략적인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파악할 수도 있다.
- 시산표 등식과 재무상태표 등식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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