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는 감정이나 상태, 기쁨 등을 표현하는 패턴들을 학습했다. 이번에는 걱정이나 실망을 했을 때 쓸 수 있는 여러 표현들을 소개한다.
1. I'm afraid of~ (난 ~가 무서워)
어떤 상황이나 사물이 무섭거나 두려울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표현이다. 반대로 두렵거나 무섭지 않다고 할 때는 I'm not afraid of~ 패턴을 쓰면 된다. of 다음에는 명사 혹은 동명사가 온다.
- I'm afraid of spiders. (난 거미가 무서워)
- I'm afraid of heights. (난 높이 올라가면 겁나)
- I'm afraid of going out alone at night. (난 밤에 혼자 밖에 나가는 게 겁나)
- I'm afraid of showing my feelings. (전 제 감정을 보여주는 게 무서워요)
2. I'm worried about~ (난 ~가 걱정돼)
현재 걱정되는 것은 I'm worried about~, 과거에 걱정했던 것은 I was worried about~을 써서 말한다. 자주 하는 말인 '네 걱정 많이 했어'라고 말하려면 I was so worried about you.라고 하면 된다. about 다음에는 명사 또는 동명사가 온다.
- I'm worried about losing my job. (난 직장 잃을까 봐 걱정돼)
- I'm worried about getting hurt. (상처 입을까봐 걱정돼)
- I'm worried about my grade. (전 제 성적이 걱정됩니다)
- I'm worried about the environment. (전 환경이 걱정돼요)
3. I'm nervous about~ (~때문에 긴장돼)
nervous는 '긴장한, 안절부절 못하는'이라는 뜻이다. 앞으로 닥칠 일 때문에 몹시 긴장되고 초조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about 다음에는 명사 혹은 동명사가 올 수 있다.
- I'm nervous about my date. (데이트 때문에 긴장돼)
- I'm nervous about the presentation. (난 그 발표 때문에 긴장돼요)
- I'm nervous about speaking in public. (대중 앞에서 말하려니 긴장돼)
- I'm nervous about finishing in time. (제시간에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
4. I'm disappointed that~ (~하다니 실망이야)
'나는 ~에 실망했어'를 말하고 싶을때 I'm disappointed that~ 패턴을 쓸 수 있다. that 다음에는 주어와 동사를 기본으로 실망한 이유를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된다.
- I'm disappointed that we lost. (우리가 지다니 실망이야)
- I'm disappointed that she lied to me. (그녀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다니 실망이야)
- I'm disappointed that you feel that way. (네가 그런 식으로 느꼈다니 실망이야)
- I'm disappointed that we won't get a vacation. (우리가 휴가를 가지 못할 거라니 실망이야)
5. It's so frustrating~ (~해서 참 답답해 / 짜증나)
frustrating은 사전적 의미로는 '절망적인'이지만, 여기서는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속상한'이란 뉘앙스에 가깝다. 해결이 어렵거나 답답한 상황에서 좌절감을 느낄 때 사용하면 딱이다. frustrating 다음에는 보통 to 부정사가 온다.
- It's so frustrating to learn a new language.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건 답답해)
- It's so frustrating to live with my parents sometimes.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건 가끔씩 갑갑해)
- It's so frustrating to go on job interviews! (면접 보러 다니는 게 정말 짜증 나!)
- It's so frustrating that I don't have much money. (돈이 많지 않다는 게 정말 속상해)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면 자기도 모르게 손해를 입을 수 있다. 동방예의지국에서 왔다고 자기가 느끼는 불편이나 실망을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미국인들이 속사정을 알아주는 것은 아니다. 의외로 자기의 속마음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이 관계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위의 표현들도 익숙해질 때까지 큰 소리로 읽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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